즈음 일본은 열강의 일본의 접근과 중국의 아편전쟁의 굴욕을 묵도하면서 막번체제의 개벽을 통해 템포(天保)개혁 등을 시도하였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결국 1853년 페리제독이 이끄는 미군함의 두 차례에 걸친 함포외교에 의해 미일화친조약(1854)을 체결하고 굴욕적으로 개국하게 되었다.
태평양 지역을 정복하려는 야욕이었다.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은 중국과의 싸움에서 곤욕을 치른 후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라야의 주석과 고무, 그리고 네덜란드령 인도제도의 유류를 획득해야 된다고 생각하였다. 이 가운데 특히 인도제도의 정복과 필리핀에 대한 위협은 미국의 주요원료공급
(1945, 8) 2차 세계대전은 종식됐다.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질서는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은 베르사이유 체제가 붕괴되는 과정이 대동화 전쟁(태평양)이다. 이렇게 하여 촉발된 제 2차 세계대전은 1945년 연합국의 승리로 종전을 맞게 된다.
조약이 체결된 해이다. 현재, 세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단일체제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은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지위를 자각하며 세계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 동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속성을 가지고 개입을 추진해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