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두려움과 삶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화는 우리에게 세계를 바라보고 삶을 이해하는 힘을 준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1855년 토마스 불핀치가 그리스, 로마와 스칸디나비아, 동양 등에 전해 내려오는 고대 고전 문헌 속의 시와 이야기들을 '신화의 시대'라는 제목 아래 40여 편
2. 서구중심사관의 비판
테이레시아스의 역사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각은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이다. <지구의 젖꼭지로 가는 모험>에서 테오도르 갈레의 판화 “아메리카”를 보면서 유럽을 문명화되고 강력한 남성으로, 아메리카 대륙(나아가 비유럽 세계전체)를 여성화, 성애화
역사의 발언’이란 이름에 걸맞게 역사자체에 치중하고 있다면, 제2부는 문학 속에서 역사를 읽어 낸 후, 인류의 공통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1)역사의 발언: 역사에의 새로운 시각 도입,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관심.
오늘날의 역사의 흐름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보려는 저자의 노력은
역사학자이자 이 사회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잇는 사람으로서의 사유를 보여주는 듯 하여 흥미로웠다.
또「먼나라 이웃나라」와 시오노 나나미, 그리고 그녀의 저작에 관한 비평도 아주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시오노 나나미에 대한 저자의 평이 한편으로는 충격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무릎을 탁 칠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는 그리스 비극 작가 중 한 명인 소포클레스의 유명한 작품들이다. 그리스 신화와 비극의 특징을 찾기 위해서 이 비극들을 선택한 이유는 그리스 비극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가장 잘 표현해내었다는 평을 듣기 때문이다. 카타르시스는 정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