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츠오가 뭐 길래 이리도 장문으로 글을 쓰냐고 혹자는 말할지 모르겠지만, 80년대 중반 이후 90년 초까지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계를 통틀어서 하나의 이슈가 되었던 - 심지어는 국내 중, 고등학생 사이에서 여기저기 돌던 일본 해적판 애니메이션 중 꼭 봐야하는 필수 아이템이었던 - 사이버 펑
테츠오에게 카네다는 각별한 우정을 품고 있다. 그리고 테츠오가 힘에 눈이 먼 괴수가 되자, 친구로서 그를 구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카네다가 테츠오에게 맞서는 것은 단순한 악심이 때문이 아니라, 우정에서 비롯된 개입이며 애증의 결투인 셈이다. 카네다는 반정부 게릴라 멤버 케
<방귀 만세> 분석
그림책 감상과 창작
<방귀 만세> 분석
1. 줄거리 소개
우리가 늘 보아오던 것과 다를 바 없는 교실. 그 교실에 난데없이 뿌웅하는 커다란 소리가 들린다. 테츠오는 벌떡 일어나 요코가 방귀를 뀌었다고 큰 소리로 선생님에게 이른다.
교실은 방귀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엄마도 방귀를
테츠오라는 이름의 일본 학생과 같은 방을 쓰며 지냈는데 이 둘은 각각 나보다 2살, 3살씩 어렸고 한국어도 유창하게 매우 잘 했다.
미노루, 테츠오 둘 다 한국어에 관심이 많고 열심히 공부해서 기숙사 방안에서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심지어 한국 사람도 잘 쓰지 않는 은어나,
테츠오는 자신의 잠재된 힘을 스스로 형상화시켜 네오 도쿄를 파괴한다.
2) 감상
작품은 파괴된 네오도쿄일 것이며 그 아래 무표정으로 앉아있던 어린 소년이 테츠오일 것이다. 흉측한 구조물 아래서 무표정으로 앉아있는 소년은 너무 슬퍼 보인다. 소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작품의 그림자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