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간섭을 반대하는 미국인들의 고립주의정책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호주의적인 형태로 강하게 나타났다. 19세기 중반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는 무역자유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었으나 미국에서는 오히려 보호주의적인 성격을 강화하여 높은 보호관세를 설치하므로 외부로부터 정치·
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협정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표되는 지역협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 미국의 무역정책
: 여기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무역정책의 변화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주의 국제경제 질서를 위해 탄
같이, EU통상정책의 기조는 급변하는 역 내외 경제상황을 반영하여 70년대 중반부터는 전반적으로 보호주의적인 색채가 강조되는 경향으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여타 저개발국가나 과거 식민통치국가 그리고 인접 유럽 국가들과 보다 개방적인 정책을 통하여 자유무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자간통제의 필요성
WTO 설립협정의 전문은 "관세 및 기타 무역장벽의 실질적인 삭감"을 달성하는 것을 회원국들의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경제공동체는 역외국가에 대해 차별 적이고 보호주의적인 무역조치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GATT 및 WTO 체제의 최혜국 대우
경제성장의 축 변화에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미국과의 FTA 체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EU에 대해 굳이 시장을 막아둘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EU는 회원국들의 경제 회복과 2004년 이후 새로 합류한 동유럽 국가들의 수입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국의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현재의 높은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