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이면서도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나라이다. 따라서 남북한이 문화적 심리적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독일의 경우에서 입증되었듯 정보통신 미디어를 활용한 교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동안 남북한 간 정보통신분야 교류협력은 북한
전화 교환기 교체와 광섬유 케이블화 공사 등 북한의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북한의 정보통신 인프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정보의 자유로운 이동, 인터넷교류, 정보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도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호환성 확보 등 남북정보통신 인프라의
. 셋째, 다방면에 걸친 남북교류촉진 및 유도이다. 남북의 IT경협을 통해 구축되는 정보통신 인프라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교류의 주요 기반이 된다. 남북교류에 있어 물리적인 문제(실제 교류의 제한)를 정보통신(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996년에 이르러 남북 및 중국 대표단 간에 정보처리 용어 통일안, 자판 배치 공동안, 우리글자 배열순서 공동안 및 부호계 공동안에 합의를 보고 1999년에는 남북과 중국이 공동으로 「국제표준정보기술용어사전」을 출판하게 된 것은 남북한 학술 교류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통신망 확충이 어려울 전망이며 펜티엄급 컴퓨터 도입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자유로운 기업활동이 보장되지 못하는 폐쇄적 경제체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북투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남북이 협력해서 ‘신의주밸리’, ‘금강산밸리’ 개발 발표와 평양지역의 첨단 전자 연구단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