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주민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긍정적인 전통적 가치를 되살리는 한편, 남북한사회가 각각 형성해 온 가치관들 가운데 받아들일 것과 물리칠 것을 취사선택하는 방향에서 통일이후의 바람직한 가치관이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는 통일에 대비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아가야 한다.
통일교육과 교육 주체의 자율성 제한 그리고, 통일교육 방법론의 낙후와 과거 정치 이데올로기 위주의 실적 중심의 통일 논의 또한 다른 교육 매체와의 연계성 부족과 체계성 부족 그리고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의 빈약함 등의 문제로 인해 비롯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남․북한간 정상회담
통일의식이 저조한 편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공적인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세대의 통일교육은 반드시 거쳐 나가야할 필수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통일교육의 기본방향을 몇 가지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일교육은 통일의 당위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남북한은
교육’을 끊임없이 해왔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을 통하여 각자의 이념을 뛰어 넘어 남북이 하나의 민족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이에 통일 이전에 우리가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남북한 7,000만 동족이 모두 합의할 만한 바람직
통일교육을 논하기 위해서는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역사적인 특수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의 개념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분단은 2차 대전 이후 미소간의 냉전이 한반도에 투영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동족간의 유혈 전쟁으로 진전되었다. 그 후 남북한 간의 갈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