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뉴스위크 유럽판은 최근호에서 유럽기업의 `가족경영`이 단기 업적에 경영능력을 집중하는 미국식 경영모델보다 더 우수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금융정보 분석 전문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의 조사결과를 인용, 지난 10년간 유럽 기업의 주가 성장률을
주식이 동시에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하는 일이 벌어졌다. ‘LG생명과학’, ‘LG상사’, ‘LG석유화학’, ‘LG화학’, ‘LG텔레콤’, ‘LG전자’, ‘데이콤’ 등의 우량 주력 계열사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그 중에서도 ‘데이콤’은 상장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LG텔레콤’ 역시 이전에 비하여
재벌기업에의 경제 집중에 대해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파생된 불가피한 산물로 여기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는 경제발전에 장애물로 여기는 것이다. 특히 총 일가의 주식보유비중이 매우 적은 상황 2003년 대표적 재벌인 삼성, LG, SK 및 현대자동차
재벌의 소유구조 개선과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총수의 퇴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소유구조 개혁과 총수퇴진은 기업지배구조의 실질적 개선을 통한 효율성의 상승과 함께 재벌체제의 민주적 개혁을 이룬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Ⅱ. 재벌의 업종 다각화 행태
1. 내생
재벌 총수의 지배권 확대를 위해 그의 자금지출 없이 계열사들과 편법적인 지분거래를 감행해왔다. 또한 지배권 승계를 위해 편법적인 주식관련 사채를 발행하기도 한다. 이런 식의 왜곡된 소유구조는 계열사의 부를 이전시켜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뿐 아니라 그 소유구조를 결국 책임경영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