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즈는 1951년 저서인 ‘사회체계’에서 아픈 사람(sick person)을 사회학 이론으로서 체계화했다. 환자들은 “정상적인 사회적 역할을 면제받고, 그가 처한 상황에 책임이 없다. 하지만 치유를 위하여 반드시 노력해야 하며 전문적인 자문 즉 의사와 협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죄수가
5. 중산층과 빈곤층의 만성질환자환자역할파슨즈는 단순히 환자역할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 관계의 모형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환자역할과 더불어 의사의 역할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역할이 부모역할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와
파슨스의 가정에 의한 것이다. 파슨스는 질병은 사회적 의무의 회피를 허용하는 형태이므로 역기능적이라고 주장하며, 아픈 사람은 일상적인 의무로부터 면제되는 이차적 특권을 갖기 때문에 다소 환자역할을 더 지속하기를 원할 수도 있다고 한다. 환자역할의 개념은 두 가지 권리와 두 가지 의무로
1. 서론
환자역할행위 이행에 관련된 연구들을 살펴보면 Mckenney. T., Sling , J . M ., Henderson , H . R., Devins, D., and Barr , M(1973)등은 약물복용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 그룹은 상담을 실시하지 않은 그룹보다 약물복용을 더 잘 이행하였으나, 상담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실험군 환자들이 최초의 이행 행위 수준으
Ⅰ. 서론
파슨즈(Parsons)의 환자역할은 1951년 그의 저서인 『사회체계』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오늘날까지도 의사와 환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사회체계의 구조를 밝히는 포괄적인 이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슨즈는 기능론적 입장에서 질병과 사회의 관계를 논하면서 의사와 환자의 역할에 대한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