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계소설이란?
판소리 사설이 독서물로 전환되면서 이루어진 소설을 판소리계소설이라 한다. 이 계열의 소설들은 판소리로부터 유래한 공통의 문체, 수사적 특징과 평면적 인물형 및 세계관을 보여 준다.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배비장전> <장끼전> <옹고집전> 등이 판소리계소설
흥부전에서는 둘이 한 형제로 같이 살다가 헤어지게 된다. 그들은 하나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현실의 진정한 모습이다. 현실은 결합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변별되는 차별성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흥부의 가난 극복으로 모든 것은 해결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의 해결이라고
1. 판소리소설이란?
판소리 사설이 소설로 정착된 것이다. 따라서 판소리 사설과 판소리계소설 사이에는 질적 차이가 별로 보이지 않으며 부분적인 차이만 있을 뿐이다. 판소리계소설로는 <춘향전>, <흥부전>, <심청전>, <토끼전>, <화용도>, <배비장전>, <옹고집전>, <장끼전>, <숙영낭자전> 등이 있다.
판소리계소설 또한 존재했다. 이들 작품으로는 대개 「춘향전(春香傳)」·「흥부전(興夫傳)」·「심청전(沈淸傳)」·「토끼전」(별주부전(鼈主簿傳))·「적벽가(赤壁歌)」(화용도(華容道))·「배비장전(裴裨將傳)」·「옹고집전」·「장끼전」·「변강쇠타령」 등의 것들이 속한다.
판소리계소설은
소설에 무한한 진원의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