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서 현재의 현상을 분석할 수 있다는 말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사건들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로버트 길핀은 “Theory of Hegemonic War"에서 이 문구와, 정리들을 인용하여 패권전쟁론을 다시 조명하였으며, 근대의 사건들을 예시로 들어 보여주었다.
현대는 미국이 패권을 지니고 있는
본은 아시아의 맹주로서 부패한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에 대항하여야만 한다고 주장하였다(비즐리 2000, 216). 만주사변의 주모자였던 이사하라 간지(石原莞爾)는 세계는 결국 “서양을 대표하는 미국과 동양을 대표하는 일본과의 爭覇戰에 의해 결정된다”는 “최종전쟁론”(最終戰爭論)을 주장하
패권 유지(혹은 탈환)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의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인한 소규모 갈등이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 부시의 안보팀은 실제로 “아시아에서의 분쟁은 결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세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패권적 구도로 활용. 미국은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전 세계로 확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고, 1950-60년대까지 미국의 이러한 목표는 순조롭게 진행.
* 이러한 미국의 패권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도전에 직면. 일본과 독일의 경제적 신장이 두드러져 힘의 전이 현상
전략적 유연성과 한국
전략적 차원에서 유연성이 처음으로 부각된 것은 케네디 행정부의 유연반응전략이라 할 수 있다.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의 입장에서 전략적 유연성이 보다 절실해진 것은 특히 9.11 테러 이후부터라 할 수 있다. 실상 9.11 테러는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