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들 중에서 일부 광산에서는 광미와 폐석더미의 방치로 인한 토양, 수계, 동식물의 중금속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중금속에 의한 농경지의 환경오염과 인체의 중금속 농축에 의한 환경질병 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에서도 수천 개에 달하는 휴·폐광산들에 대하여 정밀조
중금속오염 등 갖가지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킨다.
이러한 폐광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주민 안전의 확보에 대한 관심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최근의 일이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는 많은 광산들이 폐쇄될 때 갱도를 완전하게 메우거나 폐쇄하는 조치를 소홀히 하여 인근지역의
중금속류(As, Cd, Cu, Pb, Zn, Mn, Cr, Hg)에 대한 환경기준값을 설정하여 환경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산재되어 있는 1,000여개 이상의 휴·폐광산의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환경영향평가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외국의 경우 광산활동으로부터 야기된 토양, 식물, 하천 및 하상퇴적
폐광산에서는 비소,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의 오염이 기준치를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폐수ㆍ폐석에 하천유입으로 인하여 하천수와 지하수, 갱내수가 적정수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결과 주변 토양, 수질오염에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그 지역에 사는
오염 방지 조치가 시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시행되지 않음으로써 폐광산 환경오염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휴 &폐광산의 광산폐기물 적치장의 경우 장시간에 걸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토사붕괴의 위험은 물론 지역에 따라 토양 및 지하수에 대한 중금속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