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에 일어난 페미니즘의 대두(제2의 물결)는 주목할 만하다.
본고에서는 『문화연구와 문화이론』(존 스토리, 1994, 박모 역, 현실문화연구)이란 책을 바탕으로 대중문화를 통해 본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마지막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을 연결시켜 살펴보았다.
1.서론
(1)문제제기(연구목적)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말은 “서구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다지 논의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는 문화의 전반적인 면에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趨勢)이다. 그렇다고 해서 포스트모더
ꡒ이후ꡓ란 뜻을 가진 post라는 말과 ꡒ근대 또는 현대ꡓ를 의미하는 modern이라는 말이 이루어져 ꡒ포스트모더니즘ꡓ은 근대 이후의 시대를 특징짓는 주도적 사상 또는 시대정신 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 모던을 흔히 근대 후기, 탈현대 등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의미의 변질을
포스트모더니즘이란 용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특별한 거부반응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70년대 이후 건축, 언어학, 문학, 음악, 무용, 미술, 철학, 과학, 기술, 사회, 이론, 경제, 정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 전반에 또 깊숙이 파고든 이 변화의 물결은 페미니즘에 있어서도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 또한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수용되는 사회이론에 따라, 논의에 참여하는 주체가 어떠한 철학적 전통의 입장에 서 있는가에 따라 매우 다의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포스트모던을 획일적인 개념으로 정의하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Ⅱ. 포스트모던(포스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