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어떻게 풍수사상이 전개되었는가 분명치 않다.
다만 우리나라풍수가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는 통일 신라 말기로 추측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음양오행과 방위, 십간 십이지 등이 결합된 풍수는 진나라 때 시작하여 한나라 때에 성행하였고,
당나라 때에 절정을 이룬 것
사상인 것이다. 한민족사를 이끌어 오기 위하여 민족의 지성을 발휘하여 왔고, 지금도 발휘하고 있는 민족지성의 소산이다. 이른바 민족 예지의 총본산으로서의 보고가 곧 한국사상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통 사상을 대표하는 풍수지리사상, 도가사상, 음양오행론, 유교사상을 조사해 보았다.
풍수지리설은 춘추전국시대에 왕공, 재상들의 부침(浮沈)이 다반사로 이루어짐으로써 그 원인에 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론으로 등장한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황하(黃河)시대부터 치산치수를 통하여 안락한 인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자연을 숭상하는 원시신앙과 음양사상의 영향 아래 자연발생
우리나라 고지도는 근대지리학이 수용되기 이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온 초시대적 특성이 발견된다. 그것은 음양오행사상에 바탕을 둔 풍수지리적 관념의 투영이다.
우선, 우리의 국토를 살아있는 인체에 비유하여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북피아양계만리
풍수지리와 관련한 <명당>이라는 영화가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당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 이러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본론에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풍수지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풍수지리가 나아가야할 길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