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그 시대의 시민들이 국가 이념(Polis-Ideologie)에 맹목적으로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진리와 정의에 근거하고있는 새로운 국가 이념에로 인간을 교육함으로써 국가의 바람직한 풍속과 도덕이 무너지고 통치와 지배가 임의적으로 자행되는
되었다. 즉 일상세계에 존재하는 육체는 형상세계에 존재하는 영혼보다 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된다. 당대의 회의주의와 상대주의에 맞서는 객관적 지식에 대한 그의 확고한 의지는 결코 의심받은 적이 없으며 지식을 추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본연의 의무로 남아있었다.
국가론》의 선분·동굴·태양의 비유, 《티마이오스》의 우주창성론 등). 인간이 탄생과 죽음에 의해서 한계지어진‘이 세상(여기)’과‘저 세상(저기)’의 구별을 플라톤은 이 두 세계를 따로 상대하는 것으로 구상하였고(파이돈, 파이드로스 등), 이 양계를 편력하는 불멸의 영혼에 관한 광채육리한
, 영혼의 눈[目]인 이성에 의해서만 관찰할 수 있다. 생성의 세계 가시계는 존재의 세계(불가시계)를 분유(分有)하며, 모방하는 데에서만 이에 입각하여 존재하고, 두 세계 사이에는 실물과 그림자, 실물과 모상의 비례가 있다(《국가론》의 선분 ·동굴 ·태양의 비유, 《티마이오스》의 우주창성론 등).
충실할 때 정의로운 이상국가가 탄생된다는 것이다. 플라톤은 국가를 통치할 수 있는 사람을 철인으로 말하는데, 철인을 정의하여 일체의 지식을 탐구하며 기꺼이 배우려는 자, 배움을 끝없이 추구하여 학문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진정한 지혜와 학문영역은 이성을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