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한국어의 피동법 연구, 1998, 서울시립대학교, 北村唯司
1. 피동의 의미
이전 연구에서 규정된 피동의 의미: 문장 주어가 스스로 동작하거나 상태를 변화시키지 않고, 주어 외부에 있는 원인에 의하여 그러한 동작이나 상태 변화를 겪게 되는 것
- 졸음으로 인해 눈이 감겼다 → 위 조건에 어
2. 피동의 개념과 범주
2.1. 피동의 정의
어떠한 행위나 동작이, 주어로 나타내어진 인물이나 사물이 제 힘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행동이나 다른 사물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행위를 피동이라 하고, 이러한 피동의 표현법을 문법적으로 피동법이라 한다. 피동에 대해 남의 동작이나 행위를 입어서
피동표현이 된다. 이러한 피동표현 중 동사 ‘되다’는 매우 포괄적으로 사용되어 피동의 의미를 나타내 주는데, 여기서는 동사 ‘되다’가 중세국어에서부터 현대국어에까지 어떠한 변모의 과정을 거쳐 사용되었는지를 비교해보려 한다.
1992년도에 발표된 『용언 ‘되다’와 ‘피동법’』, 2001
법의 수동법이다. 따라서 자신을 행동하게 만든 대상이 문장에서 부사의 형태(용언을 꾸며줌)로 나타난다. 피동법 논의에서 몇 가지 문제점과 피동법은 뜻매김을 살펴 볼 것이다. 먼저 능동과 피동을 구분하고 능동/피동/사동의 표현 방법을 살펴보아서 그 차이를 기본적으로 알고 난 다음에 본격적으
피동, 주동에 대한 사동이 동사의 가장 일반적인 동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하다’동사의 피동과 사동형태를 살펴봄으로써 한국어의 경우 태는 몇 종류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한지 각 동태의 표현방법은 규칙적인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우선 피동, 사동, 주동, 능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