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필봉농악(필봉풍물굿)의 유래필봉마을은 전라도의 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진안군고 장수군이, 남쪽으로는 남원군과 순창군이, 서쪽으로는 정읍군이, 북쪽으로는 전주시를 끼고 있는 완주군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군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30km 가량 떨어진 곳에 면소재지가 자리하
그런데 일제시대에 마을 서쪽에 있는 산 모양이 붓과 같다고 하여 산 이름을 따 필봉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본고에서 사용하고 있는 필봉리는 상중방과 하중방을 포함한 것이 아니라 상중방을 말한다. 이 마을에는 박(朴), 김(金), 양(梁) 3성씨가 힘에 균형을 가지고 유지하고 있다.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에 따라 집중 연구되어지고 있는 풍물굿과 그렇지 못한 풍물굿 각각에 대한 적절한 사례를 살피고 그 차이남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후자에 대한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기 해보았다.
2장에서는 풍물굿의 개념과 현재의 판도 및 지역별 특색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였다. 이어서 3장
풍물굿의 제의성과 오락성 또는 사회성조차도 풍물의 음악적 성격에서부터 논의가 확장되어야 온전하게 해명될 문제들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풍물굿을 음악적 연행의 한 행위로 바라보면서 그 속에 내재한 다양한 가락의 양상들을 분석하고, 분석된 양상들의 다양성과 가변성을 역동
풍물의 유래를 규정지어 주리라 보여진다.
원시시대의 제천의식 또는 집단적 바람을 비는 제의형태는 종교적 의식을 주재하고 대행해 줄 무당(샤만)이 나타나기 이전이므로 집단적 신명을 통해 신과 만나고 기원하는 형태였으며, 풍물굿의 원시적 형태로서의 집단춤과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었던 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