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숙과 술자리를 같이 한다. 술자리에서 가곡이 아닌 유행가를 부르는 여선생에게서 연민 비슷한 정을 느낀다. 술자리에서 파하고 나오는 길에 후배인 박선생이 하선생을 좋아한다는 것, 그런데 하선생은 출세한 세무서장인 '조'를 좋아한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하인숙과 단둘이 귀가하고 되었는
하인숙을 통해 추적하고자한다.
2. 공간, 그 속의 사람.
-공간, 무진
작품에서 무진은 주인공의 심리를 나타내기 위한 중요한 장소적 장치이다. 무진은 주인공 윤희중의 과거 젊음 시절의 모습임과 동시에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작가는 무진의 첫 인
김승옥:(金承玉, 1941 - )
일본 대판(大阪, 오사카) 출생. 1945년 귀국. 전남 순천에서 정착하여 삶.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 졸업.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생명연습]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 동인지 {산문시대}에 참여함. 1965년에 [서울, 194년 겨울]로 동인문학상 수상 1977년 [서울의 달빛 0장]으
하인숙, 세무서 직원과 자리를 함께한다.->회중이 세무서 직원들과 하인숙과 인사를 나누지만 박군은 고개를 숙이고 말아 은연중 하인숙을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냄.
④ 회중은 화투패를 보고 과거 화투 놀음하던 것을 생각함->화투놀음을 거절하면서 과거 무진에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은 다르다는
하인숙 : 현실적 자아와 본질적 자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
벗어나고 싶은 곳은 무진이라기 보다 허술한 자기 집안과 현재의 상황임.
주인공과 가장 닮은 인물
․ 박(朴) : 무기력한 순수성을 지니고 있었던 과거의 윤희중. 그의 내면의 본질적 자아.
․ 조(趙) : 출세 지향적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