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상부의 지시에 의해 타율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학교는 과연 자율의 능력이 있는가? 라는 국민들의 불안을 어떻게 씻어낼 것인가?
우선 학교교육개혁과제에서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도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현재 국민들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불만은 학교가 학원만큼 가르치지도
Ⅰ. 서론
교육이란 바로 인간성의 성취이지 출세에 대한 발판이 아니다. “학교는 있어도 교육은 없다.”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오늘날 뒤틀린 공교육의 현실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일정한 교과 과정을 기술적으로 잘 가르치는 기술자는 있어도, 인간을 일깨워 주며 귀한 삶의 본
학교에서 기대하는 것이 다른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인 것 또한 당연하다.
초중등교육의 파탄과 위기는 바로 이런 우리 사회의 잘못된 학력과 학벌 중시 풍조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교내부의 개혁 못지않게 우리사회의 학력과 학벌중심의 사회
교육은 매해 계속적인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오늘날 교육개혁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하루가 다르게 학교교육 활성화 대책이니 공교육 정상화 대책이니 하는 것들을 부지런히 내놓고 있으나 그 실효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0년
교육행정청의 간섭은 가급적 배제시켜야 한다. 학교구성원들이 좋은 학교의 모습을 합의해내고 그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자율성, 교사의 자율성, 학부모와 학생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와 관료가 선도하는 “교육개혁”으로부터 벗어나 교육을 교육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