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교육적 인간상 - 선비
1. 선비의 어원
선비는 학덕을 겸비한 인격자요, 단아한 문사이며 수양된 능력인인 동시에 겸손한 예술인으로 직업여하를 막론하고 멋있는 사람이라 하겠다.
1)선비란 어질고 지식있는 사람
선비라는 말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어원적으로 살펴보면 '어질고 지식있는 사
, 산술, 의술 같은 실용 지식도 습득했다. 향교 안에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것도 서원과 비슷했다. 선생님과 일대일 문답수업을 받았는가 하면, 각종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여 「시도기」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다만 서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향교의 학생들에게는 과거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제도적
학생훈육과 학생수양에 관한 것을 규정한 가장 상세하고 주체적인 훈규이다. 이것을 학령의 미비한 점을 보충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유학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포괄적이고 밀도 높은 사상이 깃들이어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간직된 사상이나 교육과정 정신은 율곡에 그치지 않고 조선시대 교육의
: 유교경전(사서와 오경)과 제술(논술교육) 중심.
ㄹ. 유생들은 11조로 이루어져있으며 성균관의 기본 학칙에 의하여 규제 된 학령과 자치 활동이 보장되는 재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조직적으로 표시함.
ㅁ. 후기로 갈수록 교육이 과거준비과정으로 변질되어 본래의 기능 상실됨.
Ⅰ. 서론
봉건적 계급사회를 배경으로 삼고 생긴 조선조 선비들의 후예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산업사회 또는 정보사회로 일컬어지는 오늘의 한국에서 찾아보기는 어렵다. 다만 현대의 한국인 가운데서 조선조 선비들과 처지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찾는다면 ‘지식인 계층’이라고 대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