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30년대 정세
1920년대까지 상대적으로 안정된 발전을 이루어오던 일본 자본주의는 1927년의 금융공황에 이어 1929년 세계대공황, 1930년 농업공황 등을 차례로 직면하면서 초래된 정치, 경제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대륙침략전쟁을 도발하였고, 식민지 수탈을 강화하였다. 이 여파는 식민지 조선의 독립
년대 이전까지의 역사는 공유했지만, 그걸 보는 눈은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 역사란 과거에 대한 해석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금 남북한의 역사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이는 양 국가의 현실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남북한이 이처럼 현실이 다르다면 그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