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의 경복궁(景福宮)은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창건된 조선왕조의 정궁이다. 일제시대의 수난을 거치면서 많이 축소되었지만, 아직도 규모나 궐내의 건물들을 보면 자랑스러운 유산임에 틀림없다. 태조 이성계는 1392년 조선을 건국한 후 즉위 3년에 한양에 도읍을 결정하고 그 이듬해 경복궁
1단원 한국사의 바른이해
1.1 역사의 의미
역사라는 말은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사실과 조사되어 기록된 과거라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역사는 사실로서의 역사(history as past)와 기록으로
Ⅰ. 서론
600여년간 수도로서 긴 세월의 역사를 지니고 천만의 시민을 품은 국가운영의 중심적 발원체인 서울을 중심으로 한 궁궐은 세계유산의 문화재적 가치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고 있는 정신세계적 철학의 우수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끌어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여기에 풍수지리학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건축된 우리의 것들을 볼 때면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경복궁 역시 그러했다.
Ⅱ. 경복궁의 역사와 소개
조선은 1392년에 개성에서 나라를 세우고 1393년에 한양으로 수도를 옮겼다.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으로 태조 4년(1395)에 창건되었다. 경복궁은 정궁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