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1993년 古미술사를 전공하는 유홍준이 한국 각 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해설한 체험답사기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발간함으로써 ‘유산’이라는 용어가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 후, 2000년대가 되어 유산관광 개념을 언급한 연구들이 점차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유산관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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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 후인 676년(문무왕 16) 대야주는 강양군(江陽郡)으로 강등, 개명되어 삼기현(三岐縣 : 본래 三支縣 또는 麻杖)·팔계현(八谿縣: 본래 草八兮縣)·의상현(宜桑縣 : 본래 辛爾縣)의 3개 현을 영현으로 거느렸다. 802년(애장왕 3) 순응(順應)·이정(利貞) 두 대사가 해인사(海印寺)를 창건하였다.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다. 한편, 《불국사 사적(事蹟)》에서는 이보다 연대가 앞선 눌지왕(訥祗王)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宰相)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되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처음에는 소규모로 창립되었던 불국사가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문화를 형성하는 요인으로서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2. 한국의 불교
1) 삼국시대
한국에 불교가 전파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372년) 진나라의 순도와 아도가 불경과 불상을 가지고 들어 와 초문사 ․ 이불란사 등을 창건하고 설법을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다. 그 후 평양 9사와 반룡사영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