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의사소통 능력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의 등급별 기준에서 요구되는 문법 능력을 알아본 후 한국어 학습자가 어려워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과 그 이유를 살펴보았다.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 학습자가 문법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항목에 대해 적절한 예시를 들
ㄹ’로 끝나느냐 ‘ㄹ’을 제외한 다른 자음으로 끝나느냐에 따라 그 뒤에 붙는 어미의 꼴이 달라진다.
(7) 가. 영희는 시장에 간다. / 영희가 운다.
나. 영희는 야채를 잘 먹는다.
- ‘-ㄴ다’: 동사의 어간이 모음이나 ‘ㄹ’로 끝날 경우에 붙는다.
‘-는다’: 동사의 어간이 ‘ㄹ’을 제외한 다른
구분되기도 하고, 위치에 따라 어말어미, 선어말어미로 나뉘기도 한다. 그 중 종결어미는 문장을 끝맺도록 하는 어미인데 끝맺는 방식에 따라 문장 전체의 의미가 결정된다. 이번 과제에서는 초급 학습자들에게 종결어미 중 명령형 격식체 ‘V-십시오/으십시오’를 설명하는 교안을 작성하고자 한다.
게 한다. 특히 그들이 혼란스럽거나 무엇을 하려했는지 잊어버렸을 때 그렇다.
교안 짜기가 굉장히 중요한 특정한 때가 하나 있다. 그것은 교사가 평가나 업무 반성의 일환으로 참관이 이루어질 때이다. 이 때의 교안은 평소보다 더 정교하게작성된다. 이것은 참관을 받고 있는 교사 혼자의 이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