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의 정맥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조선전기 유학의 도학적(道學的)전개 양상을 나타낸다. 정몽주의 사상은 길재(吉再)와 김숙자(金叔滋), 김종직(金宗直), 김굉필(金宏弼), 조광조(趙光祖) 등에게 전승되어 한국 도학의 큰 흐름을 이루었다.
3) 한국 성리학 융성, 퇴계와 율곡의 출현
- 16세기
유학, 특히 한국유학의 몇 가지 일반적인 문제점에 촛점을 맞추면서 그에 앞서 유학의 배경과 사상적 특징을 간단히 언급하였다. 따라서 본 소론은 한국유학의 심오하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한국유학사상의 사상으로서의 기능에서 오는 문제점을 집어봄으로써 일반적이지만 유학의 본
한국 사회의 병에 대해 어떠한 처방을 내려야 할 것인가. 이 글에서는 해답으로 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려 말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학이 도입시기부터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으며, 앞에서 말한 인륜이 도외시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유학이 던지는
삼국사기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에 태학을 세워 귀족의 자제를 교육하였다는 기록으로부터 본다면 유학의 공식 전래는 1600여년 이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유학이 처음 전래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의 제도를 본따 국립대학을 세웠다는 것이고 유학사상은 이미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우리의 유학을 다시 검토할 때라고 생각한다. 유학은 2500여년에 걸쳐 발전하면서 각각의 시대에 따라서 그 시대적인 요청과 필요에 의하여 각각의 시대의 문제에 새로운 답을 내왔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유학의 역사, 유학이 지금 현대의 문제에 내리는 답, 즉 현대적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