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으나 벽화속의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복에 여러가지 문양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뛰어난 색감을 지니고 있었던 당대의 사람들이나 그 이전의 사람들은 이미 자연의 식물로 물들이는 염색기술을 습득하고 있었던 것 같다. 회화나 도자기와 달리 염직물은 보존성이 결여되어 고
염색은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에 의해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졌다. 조선조 중기 이후에 관영 중심의 공장 조직이 점차 약화되면서 자유 수공업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후기에 이르러 합성염료가 보급되면서 재래의 식물염색은 필연적 쇠퇴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문헌상의 견문에 그치고 있다. 』천연
천연매염제를 쓰는 것이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지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
Ⅱ. 전통염료염색(식물염색, 천연염료)의 개념
전통 염색이란 자연 염료를 사용하여 섬유 등에 물들이는 것을 말하며, 채취 대상에 따라 식물성 염료, 동물성 염료, 광물성 염료로 분류된다. 염색의 재료
, 매염제를 이용하여 새로운 색상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숙련을 통한 개인적 경험이 우선되므로 일반인들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이는 천연염색의 대중화를 위한 염료제조의 기계화, 상품화에 필요한 염색방법의 표준 및 정량화 작업을 힘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염색의 범위를 피염물에 염제를 사용하여 침염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염색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하여 오랜 세월을 통하여 민족적 변이에 순응하며 지역별, 민족별로 그들의 정서와 사상이 융합된 전통염색문화로 발달해 왔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음양오행사상과 오방색, 오간색
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