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 ‘중화제일주의’ 사상이 일반 국민사이에서도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중국에서 유학한 적이 있는 한 대학생은 “중국인들과 한국인간에 대화중 충돌이 가장 심한 부분은 역사문제였다”며 “이것은 양국 간의 역사의식의 차이도 있지만 한국을 얕잡아보는 중국인들의 선입견에서 비롯되는 경
요 약
Ⅰ. 서론 - 독특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특성
한국인들은 동류의식이나 튀는 것을 꺼리는 평균의식이 강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집단주의적 성격이 강하며 그 집단적 성격에서 권위의식이나 온정주의(가족의식)가 진하게 형성되었으며 명분과 체면을 중요시한다.
역사에 대해 공부하던 중, 단순히 문란하다고 치부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의 이러한 성의식, 성문화에 있어서는 역사적인 깊은 뿌리가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종교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한국인들은 성에 대한 표현을 자제하도록 엄격히 요구하는 유교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한국 민족 고유의 정서로서 恨을 전제할 때, 그 개념에 대한 정의를 명료하게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恨을 바라보는 각도와 접근하는 분야에 따라 그 정의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천이두(1993: 246-247)가 인용한 김학현의 논문은 恨의 역사적 의미와 특수성을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