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형의 것이 있다. 이 유적은 동남쪽의 구릉에 신석기시대 다음 시대인 청동기시대의 무문토기유적과 인접되어 있어 두 시대의 문화가 접촉하는 양상을 알려주며, 또 농경문화 개시를 입증하여 주는 고고학적 자료도 발견 되어 한국선사문화의 추이를 밝히는데 있어서 유일하고도 귀중한 유적이다.
역사의 변화를 명료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적으로 연속되는 역사를 몇 개의 시대로 구분하는 이론을 시대구분이라고 한다. 즉 시대구분은 동시다발적으로 혼재되어 나타나는 사건들을 일반화, 체계화하는 일이다. 따라서 시대구분은 역사학자의 인식과 역사관에 따라 각각 다르며 항상 가변적인 것
0. 들어가며: 오직 남성의 역할만 중요했는가?
-기존 고고학 연구의 성 편향성에 대한 문제제기
‘객관적인 과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란 말이 있다.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 말은 곰곰 생각해보면 굉장히 타당한 말이다. 아무리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이는 과학적 사실일지라도 거기에는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先史와 古代 26輯, 2007)
연구경향도 일정범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암각화의 이해를 위해서는 언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찾아야 한다. 그것은 곧 편년과 문화적 성격, 제작기법을 알아내는 문제로 연결되는데, 이는 어느 한가지만으로는 볼
한국, 만주시베리아, 북부유럽을 연결하는 빗살무늬토기 문화와의 상대적 관계와 토기의 개별성을 추측하게 한다. 기원전 1000년경부터는 한반도의 북부지방에서 들어오는 새로운 청동기와 무문토기에 의하여 빗살무늬토기는 점차소멸하고 한반도는 무문토기를 포함한 청동기문화 단계로 발전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