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글(우리글, 국어, 우리말)의 성격
한국어는 음운학 상으로 나눈 계통적 분류에서 ‘몽고어, 만주어, 일본어, 터키어’ 등과 더불어 알타이 어족에 속하며, 한글문자는 발음하는 대로 표기하는 표음 문자로 구분된다. 또한 적은 수의 기본 자소들이 그 조성 규칙에 따라 일정한 위치에 배열되어
한글이 우수한 것을 보면 한글은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그 응용에도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홀소리와 닿소리의 결합에 의해 무한히 많은 글자와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구조적인 과학성 때문이다. 컴퓨터가 0과 1이라는 두 개 의 조합만으로(컴퓨터는 2진수를 사용) 그 엄청난 일들을 척척 해
Ⅰ. 서론
바이스게르버는 언어를 <민족의 기억>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이다. 즉, 과거의 노력에 의해 오늘의 우리들이 다다를 수 있는 것은, 그 언어에 갈무리되어 있는 것만이며, 반대로 현재의 우리들이 우리의 모국어 속으로 들어가 성장한다면, 수천 년 동안의 긴 경험들이
성격에 의해서 생각하고 지각하고, 삶 의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얼은 언어를 양식으로 하여 문화라는 객관적 세계를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문화는 다시 언어를 통해 얼속에 축적되는 것이다. 말과 얼의 관계가 이러하다면 한글전용과 국어순화의 이유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국어연구소 등의 기관에서 연구와 검토 과정을 거쳐 비로소 표준 발음법이 발표되었다. 이는 기존까지 맞춤법 등을 통해 암암리에 알고 있던 발음법 원리를 성문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표준 발음법은 총칙, 자음과 모음, 음의 길이, 받침의 발음, 음의 동화, 경음화, 음의 첨가의 7장으로 이루어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