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자연은 형용사적으로 Self-so 그리고 naturally-so이다. 만물은 본래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회남자도 말한 바 있듯이,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띠고 있다. 자생의 능력이 있으며, 이러한 능력은 생명체의 모든 것에 갊아 있는 것이다.
둘째 자연은 자발적·자기발생적
노자와 장자의 사상이 신비주의라거나 하는 통념을 벗어나 새로운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문의 장막에 가려 있던 중국 고전의 요체를 현대적인 언어로 번역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동양철학이 요즘 유행이다. 그 유행은 세 가지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
노자라는 책의 저자와 독자의 문제, 그리고 성격에 대해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 이럴 경우 어떤 노자인가, 그리고 어느 시대의 노자인가에 따라 논변의 방향 자체가 전혀 다르게 설정될 수 있다.”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김시천, 33p
2, 하나이면서 여럿인 ‘노자’
“노자가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