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는 탈냉전 이후 국제사회에 전면적으로 부각한 문제이다. 북핵문제는 형식적으로는 냉전 미 종식 국가의 공산주의 체제유지를 위한 국내문제의 국제화라는 ꡐ원자력 외교ꡑ의 모습을 띠지만 실재적으로는 탈냉전 이후 미국의 세계질서 재편과 관련된 한반도의 통일문제 및 동북아시
문제의 해결이나 민족통일로의 진전은 국제정치의 흐름과 틀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국제정치의 급격한 성격 변화를 적절히 이해하고 대처하는 지혜와 능력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대북 인식과 조망 프리즘에는 차이가 크다. 미국은 북한의 핵 문제를 군사위협
문제의 타협점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그러나 ꡐ6자회담ꡑ의 틀이 북핵문제에 대하여 한정되어야 하지 한반도문제를 다루는 틀로 자리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반도문제는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신뢰성의 증진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런 선상에서 독
미군의 최첨단 무기 대량사용으로 군사혁신(RMA)의 발단, 페르시아만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가 확립되었으나 이슬람국가들 및 이슬람세계에서 반미감정 고조와 반미 테러로 이어졌다. 걸프전 이후 붕괴 예상과 달리 대량살상무기 사찰문제(1998)를 계기로 이라크전쟁, 제2걸프전이 진행된다.
Ⅰ. 동북아시아(동북아) 한반도문제
1. 북핵 문제 해결 이후를 준비해야
- 6자회담의 전개과정에서 북한은 경제개발과 핵보유가 동시에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 세계체제와 신 동북아를 매개하지 않는 한반도문제의 해법은 실현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음.
- 핵 문제 해결 이후 남북협력과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