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는 그 생산량과 품질 면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종류 또한 서예지, 공예지, 창호지, 장판지, 기타 영구 보전지로서 다양하여 옛날부터 크게 발전하였다.
7. 한지의 종류
⑦크기 및 두께에 따른 분류
각지 : 가장 두꺼운 종이
장지 : 두껍고 단단한 종이
대호지 : 품질이 그리 좋지 않은 넓고
1.한지의 역사
한지는 '문방사우(文房四友)'라 불리울 만큼 우리 민족과 가장 가깝게 지내온 귀한 존재로서, 우리민족 생활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여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며 세계속에 한지의 우수성을 펼치고 있다. 인류사회에 있어서 문화의 발달은 종이에서 비롯되었다고
종이는 식물성 섬유를 물속에서 자르고 두들겨 섬유 표면에 많은 털을 일으켜 섬유 상호간에 친화력을 갖게 한 다음 이것을 얇은 판상으로 한 후 건조해서 섬유의 탄력을 복원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 말하는 종이의 어원이 되고 있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와는 종이의 개념이 다
한지는 서양문화의 급속한 유입으로 양지의 그늘에 가려 대중화되지 못하고 극히 제한된 용도로 사용되므로 현재는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생산원가 및 제조의 편리성 등을 이유로 근래에는 약식화된 방법에 의해서 대부분 한지가 제조되고 있으므로 품질이 전통 고유의 방법으로 제
전주)이 있어 기원을 유추할 실마리를 준다. 그 중, 경상도 의령에는 옛날부터 전하는 종이 설화가 있다.
향우지인 [의령향우]에는
“1,000년 전 고려 때 의령군 봉수면 서암리에 국사봉 중턱에 약 20년 전까지 터가 있었다는 대동사의 주지 ‘설(薛)’씨가 어느 봄날 닥나무 껍질을 흐르는 냇물에 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