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후 서구문명의 유입과 함께 할복자들의 수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할복문화는 근근히 이어져 내려고 있다. 근대 이후의 대표적인 할복자로는 명치 천황이 죽자 부인과 함께 할복자결 한 노기 마레스케( 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 육군대장 역임) , 2차 대전에서 패한 이후 할복
할복이라는 말로 많이 알려졌지만 외국에서는‘하라기리’라는 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배를 가르고 죽는 자살 방법이 다른 나라에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처럼 하나의 문화적 특징으로 규정될 만큼 일반화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일본 문화를 연구하는 외국 학자들에게는 할
할복문화가 있었기에 이처럼 신화에도 원용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한다. 즉, 8세기초 일본 고대사회에서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들어내는 자살의 방법이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인간으로서의 문헌에 나타나는 최초의 할복자는 후지와라 야스노리이며 『속고사담』에 의하면 그는 989년 당
ⅰ 일본의 독특한 자결문화 - 할복할복(割腹)은 스스로 자신의 배를 가르고 자결하는 것으로써 일본에서 유래된 자결 방법이다. 할복은 ‘셋푸쿠’ 또는 ‘하라기리’라고 불리우며, 우리나라에서는 할복이라는 말로 많이 알려졌지만 외국에서는 ‘하라기리’라는 말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현대
문화를 단면적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1) 죽음의 미화
일본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하나의 미의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문화적 특성 중에 반대의 상황을 통하여 부각되는 미를 즐기는 것이 있는데(굳이 예를 들자면, 여름에 수박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소금을 뿌려먹는 것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