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 민중 종교가-수운 최제우와 제자 해월최시형
수천 년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아수라장이었던 때는 바로 서양 세력이 본격적으로 침략을 준비하던 19세기와 20세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세기와 20세기는 우리나라 최대의 민중 종교가 태어났던
Ⅰ. 들어가는 말
개항을 맞이하기까지 조선의 봉건사회는 내부적으로 해체과정에 있었고, 동시에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격심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중앙의 정치는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더구나 서구 자본주의 세력이 이웃 중국에까지 진출한 상황에서 조
Ⅰ. 개요
최시형은 동학의 유무상자 전통에 이끌려 입도한 민중 출신으로서 주문수련 등 종교적 수련을 통해 道를 깨닫게 되었다. 최시형은 36년간 동학을 이끌어 오는 과정에서 비판적 지식인들의 사고나 행동에 영향을 받아서 유교적 색채가 드러나는 법설이나 통문을 내리기도 했으나, 그것은 ‘
들어가는 말
19세기 경주에서는 몰락 양반가 출신인 최제우가 동학을 창도 하였다. 그 탄생부터 정부에 의한 탄압을 받았던 동학은 그 사상적 기반을 통해 농민층에 널리 퍼져 결구에는 동학농민혁명운동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으로 변했다. 여기서 우리는 동학이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
1860년(철종 11) 경주(慶州) 사람 최제우(崔濟愚)에 의하여 창도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신흥종교.
최제우는 전통적인 유교(儒敎)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유교 경전을 배워, 성년이 되어서는 지방의 유학자로 이름이 나 있었다. 당시 한국은 어린 헌종의 즉위로 외척(外戚)의 세도정치가 계속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