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행정학의 조직이론 중에서 고전이론을 꼽으라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Weber의 관료제 이론이다. 18세기부터 시작된 관료제의 논의는 정치현상적 측면부터 사회현상까지 다양하게 논의되어 왔다. Weber의 관료제 이론은 당시의 낙관적인 면만을 바라보고 연구된 결과 시대적 환경의 변화
행정 이외의 타분야 미발달과 기능의 미분화로 인하여 관료의 권력이 더욱 확대되어 있고 그에 따라서 관료병리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관료제의 단점을 설명하고 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해 보겠다.
관료제의 극복방안 : 반관료제 조직형태로서의 애드호크라시
관료제의 계서제적 조직구조에서 발생되는 병리현상을 대체하기 위한 대안적 조직으로 반관료제가 제시된다. 즉 조직의 신축성과 적응성을 높이고 불안정한 환경속에서 비일상적이고 비정형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정도 지방자치가 자리를 잡아가고, 또한 시민단체(NGO)의 활성화 등 국민의 권한이 증대됨에 따라서, 과거에 비하여 관료제병리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기반은 상당히 나아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점에서 정부조직에서의 관료제병리를 억제하기 위한 극복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제 1절 Max Weber의 Bureaucracy>
1. Max Weber의 관료제의 이론적 기초: ‘권력’, ‘지배’, ‘권위’에 대한 개념정의
1) 개념정의
①권력(power): 사회적 관계 내에서 한 행위자가 다른 행위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위에 있을 가능성을 의미.
②지배(domination): 계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