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기원과 본질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니체는 “인간의 지성이 자연 내에서 가련하고 무상하며, 무목적적이고 자의적”일 뿐이라며 인간적인 지성의 우월성을 부정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성이 발명한 기만적인 인식”은 “지각과 결합하여 가장 듣기 좋은 가치평가의 착각”을 일으키
가치를 지닌다 하겠다. 또한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에 따르면 사람들이 흔히 '자유'라고 부르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사실상 '권력에의 의지'며 이 의지는 영원히 생성하는 세계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므로 우리는 이런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권력과 진리
우상들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우상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비워야 새로운 가치들이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 지금까지 서구 허무주의를 조장한 것들을 ‘우상’이라고 부르며 그것을 망치로 가차 없이 파괴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이상이 제시될 수 없고 인류가 구제될 수 없다는 것이다.
진리는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비록 과거부터 이어오던 진리에 대하여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비판을 통하여 좀 더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II. 본론
1. 니체의 세계관
1) 형이상학 비판
2000년 넘게 이어온 전통적인 세계관은 무엇
서론
니체는 의지의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표방한 신랄한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를 매우 동경했으며, 다윈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진화론에서 무한한 진보의 약속을 발견하던 많은 동시대인들의 낙관론을 공유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니체는 인간과 동물의 핵심적 차이에 대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