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활동을 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3인에게 붙여진 시파의 한 명칭이다.
1946년 이들이 3인 공동 시집 <청록집>을 간행하면서 <청록파>라 불리어졌는데, 이 3인의 초기 시풍은 자연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한국 고유의 서정과 율격을 지닌 공통점이 있다. 특히 우리 시 사상 처음으로 인생이 결부되지
시에 비평 중심의 성향이 강했다. 이에 반해 문장은 전통 지향적이었고 아울러 시와 소설 등의 창작을 수록, 발표시키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문장은 25권을 발간하면서 56명의 시인들의 작품 214편을 수록했다. 이것은 1939년 10월에 창간되어 1941년 4월에 종간호를 낸 《인문평론》이 69편의 시를 수록
1. 서론
청록집을 펴낸 청록파시인3인은 조지훈, 박두진, 박목월이다. 그들이 청록파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그들의 시 속 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청록파시인들은 등단연도까지 같았다. 1939년 4월 조지훈이 ‘고풍의상’이라는 시로 등단한 데 이어 6월에는 박두
문학사적 특징
(1) 해방의 감격을 표현 : 이 시들은 주관적인 감격을 노래한 데 그친 것이 대부분으로, 문학적 형상성이 약한 경우가 많았다.
(2) 일제 치하의 체험과 귀향 의식의 표현 : 일제 치하에서의 절박한 삶의 체험과 고향을 잃은 자들의 귀향 의식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3) 이념 논쟁의
세계와 사상을 한마디로 단정지어 왔다. 「자연친화적이며 현실 비판적인..」이라고 그의 모습을 이렇게 알고 있다. 그의 글쓰기에 대한 인간의 심리와 그 속에 내포된 욕망에 대해 표면적인 접근을 통해 약간이나마 그의 사상을 나의 논리로써 풀어보기로 하겠다. 이 장에서는 박남수와 청록파시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