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흡혈귀> 소개 및 선정 이유
‘세상의 모든 흡혈귀들은 거세당했다. 세상은… 빛으로 가득하다.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우리는 흡혈의 자유와 반역의 재능을 헌납하고
대신 생존의 굴욕만을 넘겨받았다.’ (<흡혈귀> 中)
소설<흡혈귀> 소개
1997년 발표된 <엘리베이터에 낀 그
출간 작품들
1.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프랑스, 미국, 독일, 네덜란드, 터키, 폴란드, 중국
2. 《검은꽃》: 프랑스
3. 《빛의 제국》: 독일, 일본, 프랑스
4. 《아랑은 왜》: 일본, 이탈리아
5. 《퀴즈쇼》: 중국
(2010년 현재 그의 작품은 20여 종의 타이틀이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소설 쓰기는 이 같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중략)
김유정의 짧지만 험난했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질곡을 감안 한다면, 웃음과 해학과 풍자가 곁들인 그의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삶의 위안과 감동을 주기에 충
1. 들어가는 말
: 사회를 향한 시선(view), 문학작품을 향하는 시선(view)의 공통점을 발견하다.
사회현상 또는 사회상을 알고자 할 때, 우리는 흔히 신문이나 뉴스, 시사 잡지들을 펼쳐든다. 그리고 우리는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일목요연에게 설명된 사건 ․ 사고를 통해서 한 사회의 모습을 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