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화학무기협약의 배경
화학무기의 경우, 크게 살상 화학제와 무력화 화학제로 구분되며, 전자는 신경장애를 유발하여 피해를 주는 신경제(타분사린소만VX 등), 피부에 화상성 물집을 유발하여 전신에 독을 일으키는 수포제(겨자탄루이사이트),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유입하여 혈구를 파괴시키는 혈
무기, 즉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를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은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리즘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과거의 테러리즘(old terrorism)이 극단적 수단을 동원한 의사소통 행위측면이 강했다. 그러나 새로운 테러리즘(new terrorism)
무기와 대량파괴무기로 대별됨
- 재래식무기(conventional weapons) : 종전부터 무력충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무기
- 대량파괴무기(mass destruction weapons) : 그 파괴력과 살상력이 특히 극심하고 또한 그 사용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무기 (화학무기, 세균(생물학적)무기 및 핵무기 등)
나.
서 론
적대하는 국가의 군사력을 제압하기 위한 수단을 전통적인 의미에서 “무기”라고 한다면, 생화학무기는 핵무기와 마찬가지로 무기가 아니다. 생화학무기의 사용목적은 공격하는 적군을 사상케 하여 그들을 전장으로부터 이탈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서 생명체
발전 방향
이와 같은 무기의 연구는 살상과 장기적인 손상을 피하고 군 병력의 기동을 단기간동안 저지할 수 있으며, 병사를 죽이거나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도 군사목표의 핵심요소를 무능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써 동족간에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한반도 전장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