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및 작품활동
본관은 제안이다. 세련된 감수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서정의 세계를 노래해 문학엘리트와 대중 모두에게 사랑받는 중견시인이다. 1938년 평안남도 숙천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6년 가족과 함께 월남해 서울에서 성장했다. 1957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
시쓰기를 수행하되 시적 동일성이 해체된 한국 사회에서 예술의 자율성에 대한 수세적 옹호에서 벗어나 현실부정성에 대한 우회적인저항으로 이행하는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2.황동규의 시세계황동규의 시는 4기 정도로 나누고 있다. 「시월」과「즐거운 편지」시절에서「비가」연작까지를 제 1기
황동규 박이도 김화영 김현등과 동인지 사계 결성 활동.
-1970~1973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
-1975~1977 중앙 일보 월간부
-1977년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 창작과 교수
-1982년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2005년에 정년퇴임
-1972년 첫 시집 <사물의 꿈>을 출간한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
자신의 시세계를
시절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에 발표한 시가 연세대 국문과 박두진 교수의 눈에 띄어 1964년 5월 《현대문학》에 처음 추천을 받았다. 1965년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3월과 8월에 각각 〈독무〉와 〈여름과 겨울의 노래〉로 《현대문학》에서 3회 추천을 완료하고 문단에 등단한다. 1966년에는 황동규·
시인이 인식한 세계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것, ‘세계의 자아화’를 꿈꾸는 시인들에게 있어서 상징은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매우 생산적이고 요긴한 수단이 된다. 본고에서는 그 중 원형상징에 초점을 맞추어 서정주의 「춘향유문」과 황동규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두 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