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남북간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고, 아직 미흡한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남북관계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이제는 적대와 무시방관이 아니라 남북 양측이 행위자로 참여하는 게임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파동적으로 변화하면서 그 동안의 성과와 기대를 모두 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스라엘 도발 시 화학무기를 사용하여 이스라엘 영토의 절반을 초토화시키겠다.’는 강경 발언 등에 대하여 미국 측에서 비난을 하면서 양국의 관계는 소원해지게 된다. 이러한 불협화음은 심화되어 4월 18일 미국 측에서 이라크 외교관을 추방하기에 이르고, 이라크 측에서
b. 현대 이라크와 쿠르드족 문제
쉐이크 아흐마드 바르자니(Shaikh Ahmad Barzani)는 쿠르드족 독립운동을 주도한 또 다른 민족주의자였다. 1930년부터 현재까지 바르자니 가문은 쿠르드민족주의 운동에서 중심역할을 해왔다. 1940년 쉐이크 라티프가 주도하는 명망가와 지식인들이 결성한 브라야티(Brayati)와
된 이라크와 그 정권을 이끌어 온 사담 후세인이 그 분쟁사건의 중심이 되어왔다. 사담 후세인의 집권 이후 그의 강경 노선과 함께 수차례의 전쟁을 치르고, 군사대국으로 자리매김한 이라크의 대외정책은- 주로 미국의 입장이지만- 어찌됐건 세계평화의 존폐를 운운하게 되는 입장에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