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에 의해 제자된다. 모음의 경우에는 창제할 전체 모음을 3단계, 즉 ‘ㅑ, ㅕ, ㅛ, ㅠ’와 ‘ㅏ, ㅓ, ㅗ, ㅜ’, 그리고 ‘ㆍ, ㅡ, ㅣ’로 분류하고, 상형의 원리로 제자하고, 성리학의 음양의 개념을 받아들여 음과 양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분류와 분석에 의한 소리를 상형의 원리에 의해 제자하고, 실
3) 훈민정음창제의 원리
(1) 자음과 모음의 원리
① 자음의 원리
자음은 소리에 근거하여 사람의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보고 만들었다. 즉, 발음을 할 때의 혀, 입술, 이, 목구멍의 변화를 잘 관찰해서 그 모양을 본떠서 기본 글자 ‘ㄱ, ㄴ, ㅁ, ㅅ, ㅇ’를 만들었다. ㄱ과 ㄴ은 혀가 입안에서 구부러지는
여러 언어에 관한 기원설도 있다. 다만 과거의 역사라는 부분이 정확히 전해 내려오지 않아서 여러 학자들로 하여금 여러 가지 가설을 제시하게 되는데 그러한 가설 중에서도 ‘누가’ 만들었는가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하겠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를 간략히 서술하기로 하자.
2. 훈민정음의 창제
1) 훈민정음창제원리
(1) 훈민정음훈민정음예의본과 글자를 지은 뜻과 사용법 등을 풀이한 훈민정음해례본을 말한다. 전자에 대해서는 세종실록과 월인석보 첫 권에 같은 내용이 실려 있어 널리 알려졌으나 후자에 대하여는 1940년 발견될 때까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한글의 형
평가되어야 할 것임은 의심할 바 없다.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라고 말한바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한글의 창제원리를 간략히 기술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