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가까이가 외식이 차지하는 등 국민 경제에 있어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그 중요성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우리나라 과줄문화의 특징 및 과줄에 얽힌 풍속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성장배경 및 그 요인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경향이 있다. 이에 맞춰 과줄, 즉, 한과를 찾는 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과줄을 찾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현상이라고 하겠다. 이 장에서는 우리나라 과줄(과정류)의 어원, 역사, 종류, 과줄문화의 특징 및 과줄에 얽힌 풍속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1. 서론
한과는 곡물 가루에 꿀·엿·설탕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거나, 과일·열매·식물의 뿌리 등을 꿀로 조리거나 버무려서 굳혀서 만든 과자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자를 과정류라고도 하는데, 외래의 과자와 구별하여 한과라 하게 되었다.
과정은 과자를 뜻하는 한자어로 곡물에 꿀
Ⅱ. 우리나라 과줄문화
1. 한과의 어원
과자의 의미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과자를 가리켜 과정류라고 하였다. 과정은 과자를 뜻하는 한자어로 곡물에 꿀을 섞어 만든 것을 말한다. 문헌에서 과(果)가 처음 쓰인 것은 <삼국유사> 가락국기 수로왕조이다. 이 기록에서 제수로 쓰인 '과'
뚜렷한 기록에 의해서 귀족 중에서 애용되어 온 과자로 유밀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과류는 농경문화의 진전에 따른 곡물의 산출증가와 숭불사조에서 오는 육식의 기피사조를 배경으로, 신라, 고려시대에 특히 발달되어 제례(祭禮), 혼례(婚禮), 연회(宴會) 등에 필수적으로 오르는 음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