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손문(孫文)은 역사상 근대 중국에서 현대중국으로 옮겨가는 대전환기를 맞이하는 시기에 태어나 내적으로는 청조(淸朝)의 부패와 민심의 동요를, 외적으로는 열강의 침략과 잦은 전쟁 그리고 중국의 몰락을 지켜보며 성장기를 보냈다. 그래서 어린시절에 이미 구국운동과 민주혁명에 대
대총통에 취임해도 이미 확립된 체계를 흔들어 놓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대총통직을 물려주는 구체적 조건 제시함.
1 청조는 퇴위하고 일체의 주권을 포기한다. 2 청조는 임시정부의 조직에 관여할 수 없다. 3 임시정부의 수도는 남경이어야 한다.
그러나 대총통이 된 원세개는 손문과의 약속을
却說南京參議院, 旣得袁世凱電誓, 遂公認他爲大總統, 又循例致詞道:
각설남경참의원 기득원세개전서 수공인타위대총통 우순례치사도
각설하고 남경 참의원은 이미 원세개의 전보서신을 듣고 곧 그를 대총통으로 공인해 또 예대로 치사를 했다.
共和肇端, 群治待理, 仰公才望, ?以太阿。
공화조
(2) 신해 혁명
1911년에 일어난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 쑨원을 중심으로 한 혁명파는 청조(淸朝)의 타도와 공화제의 수립을 주장한다. 그리고 청조로부터 독립하여 난징에 중화 민국을 세운 뒤 쑨원이 대총통의 자리에 오른다. 이렇게 되자 청 정부는 실력자인 위안스카이에게 사태 수습을 맡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