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과 색채의식
한국인이 사용하는 색채어 가운데에서 집약적으로 가장 잘 쓰이는 것이 청색과 백색이다. 예를 들면 청자(靑磁), 청송녹죽(靑松綠竹), 청산(靑山), 독야청청(獨也靑靑), 백자(白磁), 백운(白雲), 백로(白鷺), 백미(白眉), 청백리(淸白吏) 등 한국인의 이상적 인간상의 이미지와 깊은 관계가
Ⅰ. 개요
한국인의 의식에 자리 잡고 있었던 "감각적"이란 점잖지 못한 것, 심지어 부도덕한 것으로 동일시했기 때문에 한국인의 색채생활화 가운데에서 민감한 감각적 색채변화의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의미를 좋아하는 것은 비단 이러한 예에서만이 아니다. 집터나 집의 방향을 따지는 의미, 흰
색채의 개념
우리의 눈으로 모든 사물을 느끼는 것을 지각이라 하며, 색채란 광원으로부터 나오는 광선이 물체에 비추어 반사, 분해, 투과, 굴절, 흡수되면서 안구의 망막과 여기에 따르는 시신경에 자극을 일으킴으로 감각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즉, 물체의 성질과 광선의 파장에 의해 개성화되
1. 전통색의 개념
: 전통색은 고전적 색과 고유적 색으로 구별
고전색
역사적으로 한 기점을 중심으로 그 이전의 색이나 일정한 기간동안 사용되었던 색을 말한다.
고유색
한국인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일반 으로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색을 말한다. 따라서 현대적 의미를 포함한다.
색채는 단순히 미술용어로서만 그 개념을 말하기에는 너무 편협된 감이 없지 않다. 색채의 연상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사람들이 어떤 소리라든가 형태, 맛, 냄새 등에 접하게 되면 그것을 색채와 관련시켜서 마음 속으로 유추하게 되는 것이다. 색채가 이처럼 다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