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뿐 아니라 아동의 정신건강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아동에게 양육과 보호를 제공해야 할 환경이 도리어 스트레스 원으로 작용하고 그것이 개인의 특성 및 기질과 상호작용하면서 아동의 문제행동이나 정신병리가 나타난다. 아동이나 청소년기의 정신건강문제는 이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재발율도 높다(Khazanov & Ruscio, 2016). 우울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증가 추세이고(Dixon, Scheidegger, McWhirter, 2009),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의하면 2020년에 세계 제 2위의 건강 위험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위험요소로 대두되고 있다(http;//www.who.int).
* 정신건강문제의 현황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현대사회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정
신건강문제를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또는 사회생활에 부적응하는 개인 차원
의 문제로만 치부했던 경향에서 점차 사회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고 현대인 누구
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의학
아동에 대한 개입 및 투자는 조기에 이루어질수록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아동빈곤율을 낮추기 위해 소득보충적 서비스의 아동수당제도가 절실히 요구됨
- 빈곤가정의 부모의 정서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와 아동의 연령단계별 부모-자녀관계의 발달을 지지해 주는 프로그램
정신보건센터를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청소년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 ․ 고등학생의 약 5%가 우울증을 보였고, 불안증, 인터넷 중독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청소년은 약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기까지는 우울증에 있어 성차가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청소년기에 이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