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물들을 두루 견문하고 여러 인물들과 교류하면서 늘 견지하고 있던 주체적인 세계인식의 자세를 『열하일기』를 통해서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열하일기』에 수록된 많은 작품 중 「허생전」을 선택한 것은, 이 작품이 조선 후기 현실 문제의 실상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소설화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3) 양반전
양반전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강원도 정선 고을에 한 양반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학식이 높고 현명하고 정직하고 독서를 좋아하고 손님들을 초대하여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부임하는 신임군수들은 몸소 찾아가서 인사를 하곤 했다. 그런데 양반
작가로 꼽을 수 있는 사람 중의 하나가 바로 연암 박지원일 것이다.
본 발표조에서는 전계소설의 특징을 살펴보고, 연암의 생애, 사상, 현실인식과 그의 문학관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의 작품 중에서 『호질』과 『허생전』의 작품분석을 통해 그의 풍자성과 실학사상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소설 속 주인공들의 이상사회 건설로 볼 수 있다. 고전소설 중 이상사회가 나타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박지원의 ‘허생전’과 허균의 ‘홍길동전’을 들 수 있다.
≪ … 중 략 … ≫
2.본론
2-1)이상사회 건설 배경
2-1-1)‘홍길동전’의 주인공 개인의 상황
낙원사상은 현실과
유식층을 풍자·비판하기도 하였다.
연암소설의 풍자는 '사대부계층을 통한 양반 허구성 풍자'와 '천민계층을 통한 인재등용의 모순', '교우관계의 거짓', '신선사상의 비현실성', '열녀제의 비판'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다. 이중 [허생전], [양반전], [호질]은 사대부계층을 통한 풍자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