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층을 풍자·비판하기도 하였다.
연암소설의 풍자는 '사대부계층을 통한 양반 허구성 풍자'와 '천민계층을 통한 인재등용의 모순', '교우관계의 거짓', '신선사상의 비현실성', '열녀제의 비판'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다. 이중 [허생전], [양반전], [호질]은 사대부계층을 통한 풍자에 속한다.
의인화하여 계세징인(戒世懲人-세상 사람을 경계하고 징벌함)을 목표로 하는 문학 양식으로, 고려 후기에 발달한 설화와 소설의 과도기적 형태이다. '설화'가 특정한 개인의 창작물이 아닌데 비해, '가전'은 설화의 형식에서 한 걸음 더 진보한 개인의 창작물로 소설에 한 발짝 더 접근한 것이기에, '가
박지원(朴趾源)의 연암집(燕巖集) 방경각외전(放 閣外傳)에 실린 7편(마장전, 예덕선생전, 광문자전, 김신선전, 민옹전, 우상전, 양번전)의 전(傳) 가운데 하나이다.
ii)양반전은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 실린 호질(虎叱)과 허생전(許生傳) 등과 더불어 연암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이다.
열하를 여행하여 다녀온 후 열하일기라는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명작 기행문을 쓰게 된다. 그 후 50세에 선공감 감역 등 말직에 머물다가 의금부도사, 한성부 판관, 안의현감, 면천군수등의 여러 관직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양양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1805년 69세의 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