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을 버리고 고독을 갈구 하였다 하지만 그가 추구한 절대적인 고독 마저도 그의 신앙을 더욱 굳히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김현승의 시를 기독교적인 측면으로만 바라보게 된다면, 오히려 그의 시세계가 지닌 의미를 한정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의 시세계를
Ⅲ. 김현승의 시세계의 시기별 특징
가. 1기(30년대 ~ 8.15해방) - 자연과 민족
김현승의 30년도 초기 시는 일제 식민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연을 예찬하고 동경하면서도 그 밑바닥에는 민족적 센티멘탈리즘이 짙게 깔려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무렵 나의 시에는 자연미에 대한 예찬과 동경
시가 양주동(梁柱東)의 인정을 받아 <동아일보>에 발표(1934)됨으로써 시단에 데뷔.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두고 사람의 운명과 내면의 세계를 주로 다루었다. 시집으로 김현승시초. 옹호자의 노래. 견고한 고독. 절대 고독. 등이 있다.
Ⅱ. 김현승의 시세계
다형의 시를 1기(민족), 2기(자연과 윤리),3기
시 신을 버리고 고독을 갈구 하였다 하지만 그가 추구한 절대적인 고독 마저도 그의 신앙을 더욱 굳히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김현승의 시를 기독교적인 측면으로만 바라보게 된다면, 오히려 그의 시세계가 지닌 의미를 한정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의 시세계를
Ⅰ. 서론
다형 김현승(1913~1975)은 1934년 5월, 양주동 교수의 추천으로 『동아일보』문화란에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 두 편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김현승은 1934년에서 1975년까지 약 40여 년의 시작생활을 하면서 『김현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