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KEDO의 성립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한, 미, 일 3국 주도하에 북한에 경수로 발전소를 유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국제컨소시엄‘을 설립한 것이 KEDO(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 :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이다.
북한의 핵 개발노력은 1950년대의 조소 원자력 협정채결(1956. 3)
Ⅰ. 서론
미-북 제네바 기본합의에 기초하여 추진된 대북 경수로지원사업은 1995년 3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설립되면서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같은 해 12월 15일 KEDO와 북한 간에 '경수로공급협정'이 체결되고, 경수로공사 착수에 필수적인 후속의정서와 각종 세부절차가 마련됨에 따라 KE
12월
셋째 주 방북 예정이었던 KEDO 대표단의 입국을 금지하였다. 이어 12월 12일 오후에는 무
성 대변인의 특별담화를 통해 미국의 중유공급 중단결정에 대응, "전력시설에 필요한 핵시
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한다"고 밝혀 제네바합의의 파기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시사
하기에 이르렀다.
2.1차 북핵위기
1) 1차 북핵위기의 성격
현재의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북미간 외교적 갈등은 1차 북핵위기가 벌어졌을 시기의 그것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무엇보다 핵개발을 협상카드로 이용하는 북한의 벼랑끝 외교, 북한의 순응을 요구하는 미국의 강경정책, 이들 둘을 바탕으로 조성
핵’과 국제기구
1. 핵 관련 국제기구 형성의 필요성
핵무기 및 핵 관련 시설은 보유 당국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에도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인류에게도 위협적인 존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건으로,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방사능 유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