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도입되는 제도로 이동전화 이용자가 통신회사를 변경하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이동전화회사의 요금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좀더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서비스 회사는 바꾸되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
서비스 업자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현재 우리 나라의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은 이미 점유율 50%를 넘긴 SK텔레콤과 이를 추격하는 KTF, 그리고 LG텔레콤 대기업 삼 사에 의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동전화의 번호이동성 제도는 SK텔레콤(011,017)이 2004년 1월부터, KTF(016,018)는 2004년 7월, LG텔레
010번호를 부여받는다. 010통합은 식별번호를 없애고 통신사 이동시에도 번호변경 없이 기존번호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이 시행의 목적은 현재 시장 점유율이 53%에 육박하고 있는 SKT의 고객을 타 통신사에도 일부 분포시켜서 독점을 방지하고 또한 서비스경쟁을 붙여서 고객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